음성군은 2021년 청년고용률이 도내에서 6년 연속 1위, 전국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청년고용률이 2021년 상반기 58.3%, 하반기 58.0%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하는 청년이 가득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임이 입증된 셈이다.
청년고용률은 15-29세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로 군의 청년고용률은 전년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20년도 상반기 54.4% 대비 3.9%, 하반기 52.5% 대비 5.5%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15세 이상 고용률은 69.4%로 도내 2위, 15~64세 고용률(OECD기준)도 76.5%로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전 세계적 경제위기와 투자심리 위축상황에서 충북경제도 생산, 소비 활동의 어려움이 있으나 군의 지역별 고용조사 전체 고용률은 2020년 하반기 67.1%에서 2021년도 하반기 69.4%로 소폭 상승해 지속적인 고용 안정·확대를 이어왔다.
군은 2020년 2조 224억원, 2021년 4조 3천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2018년 7월부터 1만2천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거뒀으며, 이러한 투자유치는 경제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 고용률 상승효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공급망인 ㈜디비하이텍과 세계최대 규모의 태양광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주), 개량형 보툴리늄톡신과 바이러스 치료제를 제조하는 바이오플러스(주), 첨단물류센터를 구축하는 쿠팡 등 우량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가동될 예정이어서 군의 고용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우량기업의 투자를 발판 삼아 충북고용선제대응패키지사업, 구인구직만남의 날 운영, 취업박람회 운영 등 적극적인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군의 고용률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군은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지 기준 취업자보다 많은 지역(2만 3천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국 군단위에서 최고 높은 수준으로 군에 취업한 근로자가 정주할 수 있는 인프라만 개선되면 인구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주목해 군은 2030년 음성시 승격의 발돋움을 위한 초석으로 택지조성과 주택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투자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 주택공급으로 인한 인구 유입,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청년들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5대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 시 매달 인건비(최대 180만원)와 주거교통비(30만원)를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청년 월세 지원 사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충북 행복결혼공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사업도 발굴 중에 있다. 한편 군은 청년일자리 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를 위한 시니어 클럽,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취업지원센터 및 음성군 일자리센터 등 여러 고용기관 운영을 통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침체와 대응해 지속적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운영해 고용 창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