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조선시대 3대 방죽이자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등재된 당진합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 홍보대사 14명을 위촉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주관으로 진행된 어린이 홍보대사 양성 수료식이 지난 22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홍보방안 발표와 함께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역사회에서 접수한 14명의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이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약 한 달간 매주 화요일마다 박물관에 방문해 합덕제와 당진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문화유산이나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합덕제 전역을 문화유산교육사의 안내와 해설을 받으며 직접 돌아보고, 역사와 생태에 대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합덕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날 위촉증을 수여한 김지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해 어린이 스스로 느끼고 지역사회를 통한 홍보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관내 공립 박물관과 문화유산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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