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2021년에 이어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과 역량강화를 위해 ‘2022년 어린이집 특화사업’ 공모를 추진해 최종 4개소의 어린이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군 지역 11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괴산군의 장점과 특성을 살린 특화 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보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됐다.
어린이집마다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달 5일부터 2월 4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6개소 어린이집이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군은 프로그램의 적절성, 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와 어린이집 운영능력 항목을 점수화해 평가했으며 △피어나는 놀이터 시즌2(송면어린이집) △괴산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자연생활(괴산어린이집) △지구야 우리가 지켜줄게(문무어린이집) △꼬마쉐프(제일어린이집) 등 4개 사업을 괴산군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신학기인 다음달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5백만 원씩 사업비가 지원되며, 자료집과 카드뉴스를 제작해 관내 어린이집과 학부모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산과 들이 많은 괴산의 자연과 아이, 놀이가 하나 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면서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육아환경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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