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개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코로나19 행정력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되는 업무는 일부 진료와 건강증진, 방문간호 사업 등이며, 지역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의료비 지원 등 필수 업무는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월 평균 55.1명에서 2월 현재 평균 811.6명으로 급증했으며, 21일 00시 기준 총 13,9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전 직원을 투입해 코로나19 방역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역학조사, 선별진료소, 재택치료행정안내센터 운영 등 인력 재배치 및 업무 분담을 통해 적극적인 대응 업무를 하고 있다.
제주보건소 이민철 소장은 “일부 업무 중단은 코로나 대응과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므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