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딸기, 패션후르츠, 용과 등 정예소득작목 재배 농가의 안정적 소득향상을 위해 13년부터 지역농협 13개소에 지원 중이며 올해도 5개 농협에 27억 원을 투입한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월 24일, 함덕농협(조합장 현승종)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천읍 북촌리 소재 정예소득작목 조성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정예소득작목 단지 조성사업의 육성 품목으로 수확기를 맞은 용과의 재배과정과 유통처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농가 고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협 관계자 등 생산자단체에서는 수확 후 유통 등 처리를 위한 조직 활성화에 행정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안동우 시장은 “가격과 상품성 등 품질에서 수입산 과일과의 비교우위에 앞서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상품성 향상과 안정적 유통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상품 포장 개발 등 유통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FTA 확대 등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비해 지역 특화 품목을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생산자단체 중심의 계획적인 생산과 유통처리 실행을 유도하여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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