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상수도 운영·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지역협력단으로부터 ‘충남 문화예술 릴레이 후원’ 제2호 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전국 광역도 최초로 선포한 ‘충남 2030 문화비전’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후원 인식 개선 및 민간기부 확산을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이번 릴레이 후원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윤재찬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 김태오 충남지역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충남문화재단에 전달하고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후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올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릴레이 후원 참여자를 꾸준히 모집해 기부를 자랑스러워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기업의 자발적인 메세나 활동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길주 도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성금은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지역협력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더욱 뜻깊다”라면서 “충남 문화예술 후원을 활성화하고 기업과 예술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찬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도민에게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지역 주민과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도내 2개의 댐 시설과 5개의 광역상수도, 논산 등 3개 지방상수도 시설의 운영·관리, 11개 지자체 수도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도내 안정적인 물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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