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장년과 중소기업 ‘구인·구직 만남의 장’시, 24일 청·장년층 구직난과 중소업체 인력난 해소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직장을 구하는 전주지역 청·장년층과 인력을 찾는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일자리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는 2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취직이 어려워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을 돕고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하는 중소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2년 제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나텍㈜(슈퍼커패시터 및 연료전지 제조업체) △코웰패션㈜(의류도소매 및 쇼핑몰 물류센터) △광주윈테크㈜(자동차 핸들 제조업체) △㈜푸드웨어(냉동 만두제조 제조업체) 등 4개 업체와 청·장년층 구직자 4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면접을 한 업체들은 총 2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 직업상담사는 구인·구직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주력했다. 참여기업의 급여 및 근무시간, 통근버스 노선 등 구인조건에 맞춰 구직자 개개인별 맞춤상담을 진행해 면접 대상자가 해당 업체의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면접은 시간대별로 나눠 진행해 구직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도 힘썼다.
시는 대규모 취업박람회에 비해 예산 대비 효율이 높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올해 8회 이상 개최해 중·장년층과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 청년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적극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태훈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청·장년층 구직자의 실업률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 구인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면서 “기업체와 구직자의 현장면접으로 취업률을 높이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청 내 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구인홍보 및 서류접수에서부터 서류심사, 면접까지 채용의 전 과정을 맡아서 대행해주는 채용대행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도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063-281-2812)로 구인 신청을 하면 맞춤 알선과 현장면접을 통해 인력 채용에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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