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간소화된 졸업식, 입학식에서의 꽃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강원 꽃 10만송이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은 3월 2일부터 3월 11일까지로 인터넷, 전용 앱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화훼농가(12농가)에서 생산한 백합 등 6개 품종의 10만송이(2만박스/5송이)를 공급하고 강원도는 포장재(도비 3천만원)를 지원한다.
현지 화훼 재배농가에 따르면, 마켓컬리의 경우 납품까지만 생산자가 담당하고 이후 반품처리, 소비자 불만 등은 모두 마켓컬리가 전담 대응해주기 때문에 농가들의 호응도가 높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21년 2월에 강원도가 주식회사 컬리와 체결한 "강원 꽃·농특산물 마켓컬리 내 입점판매 업무협약"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도 튤립 6만송이를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하여 소비자는 물론이고 생산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 최덕순 유통원예과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모바일 채널유통이 활성화 되도록 확대하여 소비트랜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고,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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