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백신 사각지대 대비 미성년자 마스크 배부 실시영유아, 초?중?고 학생 15800명에 31만장 공급…1인당 20매
진천군이 백신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미성년자들의 안전 보호를 위한 마스크 배부에 나선다.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전국 기준 약 17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성년자의 확진자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약 1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이용해 관내 19세 이하 영유아, 초?중?고 학생 1만 5천 800명에게 1인당 20매, 총 31만장의 마스크 배부를 결정했다.
특히 영?유아의 확진 사례가 늘면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육자들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소형보다 작은 소소형 마스크를 충분히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세부 지원 인원으로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재원생 4122명, 가정 양육수당 지급 아동 1182명, 초·중·고교생 10346명, 학교밖 청소년 150명 등이다.
해당 마스크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아동의 경우 해당 보육 기관에서 수령하면 되고, 초·중·고교 학생들은 해당 학교에서, 양육수당 대상 아동은 해당 주민등록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은 진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받으면 된다.
군은 지난달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를 통한 영?유아 확진 사례를 줄이고자 자가검진키트 4500개를 배부한 데 이어 이번 미성년자용 마스크 배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확진으로 아이 건강 손상을 걱정하는 지역 보육자들의 불안감을 다소 해소하는데 이번 마스크 배부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보다 적극적인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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