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우세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 독려 번역 홍보물을 배포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홍보물은 12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서, 네팔어, 라오스어)로 번역돼 아산시 거주 외국인과 아산시가족센터 회원에 배포됐다.
아울러 시는 평일 백신 접종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해 오는 3월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아산시보건소에서 진행하는 토요일 접종에 대한 안내도 다국어로 번역하며 홈페이지, 자조모임 밴드, 문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적극 홍보에 나섰다.
한편 시는 아산시가족센터와 함께 통·번역사 및 외국어 가능 자원봉사자를 신속항원검사 및 방역 수칙 안내 업무에 투입하는 등 외국인 관련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및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