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북 최초 공영제 마을버스 운행 ‘농어촌 지원’ 우수사례전북도 ‘2021 규제혁신 우수사례집’에 완주군 행정 2건 소개돼 관심
전북 최초의 공영제 마을버스인 완주군 ‘부름부릉 버스’ 운행이 경제성과 효율성, 편리성 등 3대 효과를 향상시킨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소개돼 관심을 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도가 최근 발간한 ‘2021 규제혁신 우수사례집’에 군의 ‘부름부릉~버스’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이 ‘농어촌 지원’ 분야 우수사례 책자에 소개됐다.
사례집은 “자체 관내 시내버스가 없는 완주군은 인근 전주시에 의존해 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군 재정부담(보조금)과 노선 불만 등 여러 불편이 발생했다”며 “완주군은 주민들의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면공영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8월 ‘완주 지간선제 도입을 위한 단계적 시행 합의’를 거쳐 콜버스 모든 마을 확대 운행(2020년 1월), 마을버스 운영 협약서 작성(2021년 4월) 등에 이어 지난해 6월 이서지역 마을버스 운영 실시 등에 나섰다.
지역주민의 수요에 응답하는 ‘부름부릉~콜버스’는 현재 10대가 5개 면에서 운행 중이며, 군이 직영하는 ‘부름부릉 마을버스’는 현재 시행 중인 1·2단계에 이어 올 하반기에 3단계를 추진하는 등 점차 확대 운행할 예정이다.
사례집은 이와 관련, “완주군의 주도적인 공영제 버스 운영과 주민 요구에 따른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시스템이 지닌 운영상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채택해 경제성과 효율성, 편리성을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
또 시내버스 노선 개편(지간선제)을 통해 운행 효율화를 도모하고, 지선부문 공영제를 통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례집은 또 완주군의 ‘수도요금 등 감면대상자 자격요건 확대’를 ‘주민생활 편의 증진’ 분야의 우수사례 중 하나로 함께 소개했다.
완주군은 생계·의료수급자의 사회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계량기를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수도요금을 감면 받을 수 있게 시행규칙을 개정, 생계·의료 수급자에 대한 사회보장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의 ‘2021 규제혁신 우수사례집’은 △주민생활 편의 증진 △기업애로 해소 △농어촌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29건의 규제혁신 우수사례와 함께 규제 신고처, 사전 컨설팅 감사, 적극행정 면책제도 등이 자세히 안내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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