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포일어울림센터 이용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소음 중화시스템을 구축하고, 3월부터 정상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소음중화시스템은 백색소음을 이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백색소음이란 일정 주파수 대역에서의 음압 소리로, 소음중화시스템은 백색소음을 이용해 사람이 가장 듣기 편한 소리를 음압으로 발생시켜 주변의 다른 소리들을 차단시킴으로써 소란스러운 소리를 덜 인식하고 소음에 대한 민감도를 개선해 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대로변에 인접한 포일어울림센터 특성상 발생하는 외부 소음과 지난해 10월 개관이후 증가한 이용자들로 인한 내부 발생 소음문제 해결을 위해 시설개선 예산 8천만 원을 투입해 포일어울림도서관 등 3개소에 소음중화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소음중화시스템 도입은 도서관과 청년발전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소음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학습 집중도 향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 시설물의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신 장비와 정보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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