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은 오는 3월부터 만 65세 미만 대구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1년 과정의 라이프리더스학교를 운영한다.
라이프리더스학교는 인생을 뜻하는 라이프와 지도자·선도자를 뜻하는 리더스를 결합한 명칭으로 1992년 동방여성대학에서 출발해 올해 30년째를 맞고 있으며, 2021년 교육 대상을 여성에서 남녀 모두로 확대하고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 개편했다.
교육은 전문가 초빙의 특강형태로 운영되며 올해는 미래개발, 사회참여, 시대변화, 新인생설계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건강·취미, 자기이해 등 인문소양부터 변화에 대한 적응 전략 등 중년 특성에 맞추어 미래지향적이고 실용적인 내용들로 구성하였다.
특강 이외에도, 매월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의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자치취미클럽과 방학특강 등 다양한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졸업 후 총동문회원으로 가입, 2021년까지 5,400여 명이 등록돼 있으며, 현재 1,000여 명의 회원이 지역 사회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또한 동문회는 다문화가정 후원과 장애인 합동결혼식 지원, 어려운 이웃돕기 등으로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활동을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정호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장은 “라이프리더스학교가 50∼60대 중년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가면서 각 분야 사회활동을 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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