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저탄소 농업실현 전문가 초청 세미나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정책 및 연구방향 설정 초석 마련
경북농업기술원은 28일 기후변화에 대응해 국내 탄소저감 정책을 관할하고 있는 환경부 탄소저감 정책전문가 및 경북 탄소중립추진단 위원 등을 초빙해‘저탄소 농업실현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에 의한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로 인한 탄소저감 기술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기후변화는 국제연합(UN) 산하 IPCC*에서는 100년내 70%의 생물종이 멸종할 것으로 예측할 정도로 시급하며, 또한 농업을 포함한 국내 산업전반에 영향을 줄 정도로 커다란 문제이다.
농업분야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0%에 달하고, 국내의 농업분야 배출량은 3%이지만, 연간 2120만t CO2eq.로 막대한 양이다.
경북 농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20만톤 CO2eq. 으로 국내 배출량의 15%에 해당돼 앞으로 저감정책의 실현에 농업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국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김문정 연구사, 경상북도 탄소중립추진단 위원인 박주원 경북대 교수 및 완효성 비료개발 전문가 전희 박사를 초빙해, 탄소저감 농업정책의 개선방안 모색 및 합리적인 연구방향 설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온실가스 농업정책과 연구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IPCC가 제시한 온실가스 국제 산정기준, 탄소저감을 위한 경북도의 역할, 실용적인 탄소저감법인 완효성비료 개발 및 과수를 활용한 탄소저감 방법에 대한 명확한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는 2050 탄소중립실현으로 목표하는 국내 기간산업 및 농업전반에 영향을 주는 거스를 수 없는 국제사회의 조류로써 농업기술원은 향후 농업분야 탄소저감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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