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마산면이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밀착 지원에 나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8일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 김 모 씨 가구를 방문해 대상자가 장애인등록을 신청할 수 있도록 병원 검사를 지원했다.
김 씨는 지적장애가 의심되나 형편이 어렵고 가족들의 관심 부족으로 제한된 서비스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대상자로, 맞춤형복지팀은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협조를 받아 병원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비용을 지원했다.
전종석 마산면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대상자가 장애인으로 등록되면 향후 민간서비스를 연계하여 대상자 가구에 주택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대상자가 더 많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모 씨 가구는 2021년 민·관 협력 공동방문서비스 ‘가치있는 Two-데이’를 통해 사각지대로 발굴되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원을 하게 된 가구로, 마산면 맞춤형복지팀은 대상자가 장애인등록이 진행되면 추가로 공적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