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는 농어촌 지역 저출산 극복과 임신부가 안심하고 출산 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광역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16개의 소방관서 중 임산부 전용 구급차는 서산?아산?보령?논산 4개 지역에 배치되어 있고 그 중 서산소방서 임산부 전용 구급차는 서북부권지역(서산, 태안, 당진, 홍성)을 관할한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관할소방서나 보건소를 통해 출산 관련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119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되어 임산부에 맞는 응급처치 또는 이송·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존 구급차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한 광역 임산부 전용 구급차는 충격을 완화하는 전동형 들것과 신생아 체온 유지 및 추락방지 시트 등이 추가로 설치되어 있는 대형구급차로 임산부 및 생후 1년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2022년에는 다문화가정 임산부 구급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119외국어 통역원(본부, 외국어 통역자원봉사서비스, 나누리콜센터, 한국관광공사)을 활용한 3자 통화시스템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박명숙 구조구급팀장은 “임산부 및 영아에게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중 2회 산부인과 환자 응급처치 특별교육 등 지속적인 구급대원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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