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양성평등한 제주사회 조성을 위해 올해도 ‘제주여성 생애사 아카이브 영상 제작’, ‘제주청년 양성평등 확산’, ‘생활 속 양성평등 확산사업’을 이어간다.
제주도는 지난 1월 24일~2월 24일 공모 신청을 받은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 심사와 제주도양성평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9개 사업을 선정했다.
‘제주여성생애사 아카이브 영상 제작사업’에는 7,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80대 이상 제주여성 20명의 생애를 미니 인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방송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송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대상자 추천 및 신청을 받고, 삶의 궤적을 담은 소장품도 영상에 담을 계획이다.
‘제주청년 양성평등 확산사업’ 2개 사업에 각 1,5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양성평등 드로잉-청춘 ’칠‘하다’사업은 청년을 대상으로 작가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가와의 북 콘서트, 글쓰기 강연, 양성평등 도서 제작 등을 추진한다.
‘세대공감 양성평등’ 사업으로 10대에서 60대까지 각 세대별 양성평등 인식 관련 영상콘텐츠 제작, 양성평등주간 온라인 챌린지 캠페인, 청년 중심 양성평등 SNS 채널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활 속 양성평등 확산사업은 총 사업비 1억 2,000만 원 규모로, 1차 공모를 통해 6개 사업이 선정돼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6개 사업은 △청소년이 꾸미는 양성평등한 세상 △평등 그 너머 평화를 찾아서 △양성평등 인식확산을 위한 대토론회 △자존감 향상을 위한 시극 공연 △향음주례를 통한 양성평등 인식 확산사업 △한부모가족 양성평등 역량강화사업 등이다.
제주도는 2차 공모를 실시해 추가로 7,000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순여 위원장은 “올해 사업별 양성평등기금 지원액이 상향된 만큼 도민체감형 성과를 내기 바란다”며 “향후 생활 속 양성평등 확산사업 2차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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