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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테마전문여행사 육성 사업 공모

3~17일 진행 … 선정된 테마 전문 여행사 홍보비 및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3/02 [15:30]

제주도, 테마전문여행사 육성 사업 공모

3~17일 진행 … 선정된 테마 전문 여행사 홍보비 및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3/02 [15:30]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일상회복에 대비해 안심하고 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테마 전문여행사 육성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일상회복 등 관광패턴 변화에 대응한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평가항목에 안전관리 부분의 비중을 높여 안심하고 제주를 여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신청대상은 제주도에 본점을 둔 종합·국내외·국내 여행업으로 내국인 부문 12개·외국인 부문 3개로 총 1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웰니스, 반려동물, 레저스포츠, 허니문, 지역관광, 무장애관광, 언택트 휴양형 고부가가치, 그 외 특색 있는 테마를 가진 다양한 상품이다.

 

테마 전문 여행사 선정을 위해 수상실적 및 고객만족에 대한 1차 서류평가를 거쳐 상품구성, 안전관리, 운영계획, 홍보전략에 대한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700만 원의 홍보마케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관광객 유치실적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홍보마케팅비로는 온·오프라인 광고비, 현지 판촉세일즈, 팸투어를 할 수 있으며, 최소 200명 이상 관광객을 유치하면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유치 실적 상위 3개 상품은 동일 상품으로 1년 더 홍보마케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된 여행상품 광고 시 테마 안전 여행상품 선정마크를 활용할 수 있어 ‘안심 여행’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테마 전문 여행사로 지정을 희망하는 여행업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3일부터 17일까지 제주관광협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변화하는 제주 관광트렌드에 맞는 매력적이면서도 안전한 여행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침체된 여행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도내 우수 여행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내국인부문 17개사를 선정해 관광객 1만 8,886명을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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