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 657개소에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해 영유아 보육 기관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자율적인 선제검사 지원으로 오미크론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단키트는 초도물량 10만 3700개를 우선 배부하고 3월까지 총 33만여 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키트는 영유아는 주당 1인 2개, 교직원은 주당 1인 1개씩 사용할 분량이다.
초도물량은 3월 1주에 영유아를 대상으로 배부되며 3월 2주부터는 교직원과 영유아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전달은 각 구청에서 어린이집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현재 청주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영유아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격리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돌봄지원금과 아이꿈키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펜데믹 상황에서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통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의 대규모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영유아의 보육을 담당하는 기관과 가정도 큰 어려움에 당면해 있다”며 “시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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