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유공 납세자 5명 선정…공영주차 요금 면제3.3. ‘제56회 납세자의 날’ 맞아 유공 납세자 5명 선정, 표창장 수여 등
영등포구는 3월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납세자 5명을 선정해 표창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모범?유공납세자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구는 매년 ▲최근 10년간 지방세 체납사실 없이 ▲연간 2건 이상의 지방세를 8년간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납세자 중, ▲1년간의 구세 납부액이 개인 1천만 원, 법인 5천만 원 이상인 자를 유공납세자로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구는 보다 공정하고 명확한 선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판정기준에 따른 대상자의 납세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영등포구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과 법인 총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유공납세자는 개인 납세자 3명을 포함해 의료법인 성애의료재단과 도림신용협동조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 수여식은 3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진행하며, 유공납세자에게는 관내 공영주차장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및 영등포구 주관의 각종 행사와 시찰 등의 활동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표창 수여식에 참석한 유공납세자 중 한 명은 “성실한 납세 의무는 가장 기본적인 국민의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국민 모두가 각자의 위치와 상황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부해주신 지방세는 구정 발전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집행에 철저를 기하고 모범?유공납세자분들이 우대되고 존경받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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