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무주택 청년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사당로2길 48) 35세대를 공급,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해당주택은 구와 SH공사 협업해 추진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으로 구는 ▲주택유형 제안 ▲입주자 선정 등을, SH공사는 ▲주택매입 ▲계약관리 ▲건물 하자·보수 등을 담당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주택은 7호선 남성역 역세권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숭실대, 중앙대, 총신대 등 3개 주요 대학과 7600여개 업체가 입주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도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임대기간은 2년이 원칙이며 최대 6년까지다. 세대별 전용면적 29.95 ~29.99㎡를 제공하고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중 임대료의 50% 수준으로 공급, 월평균 소득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상이하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이하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서울시 거주 또는 동작구 소재 사업장·공무원학원에 3개월 이상 근무(수강)중인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생이다.
또한, 보호종료 아동 자립을 위해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년에게 1세대 우선 공급하며 우선공급에서 탈락한 신청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일반 공급으로 자동 전환된다.
입주희망 청년은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입주신청서 등 구비서류를동작구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 6월 24일 17시 이후 동작구청 홈페이지에 게시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주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민선 6기부터 자치구 주도의 ‘동작구형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상도3동 모자안심주택 26세대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440세대 공급 완료했으며 올해 185세대 추가 물량 확보했다. 한상혁 주택과장은 “부동산 문제가 심각한 요즘, 지역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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