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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민 2만 7516명 ‘조상땅 찾기’ 서비스 이용

도, 14만 1357필지 273㎢ 정보제공, 여의도면적 60배…신청 즉시 결과 제공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3/03 [08:01]

충청남도민 2만 7516명 ‘조상땅 찾기’ 서비스 이용

도, 14만 1357필지 273㎢ 정보제공, 여의도면적 60배…신청 즉시 결과 제공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03 [08:01]

충남도는 26년 간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2만 7516명의 도민에게 14만 1357필지 273㎢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1996년 시행된 조상땅 찾기는 피상속인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때 토지 소유현황과 토지 소재지를 상속인에게 찾아주는 서비스다.

 

지난해에만 5899명의 도민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1만 453필지 12㎢의 정보를 얻었다.

 

신청은 상속인 본인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또는 제적등본을 구비해 토지 소재지에 관계없이 거주지와 가까운 시?도청 및 시?군?구청 민원실로 방문하면 된다.

 

조회 결과는 신청 즉시 스마트국토정보 ‘K-Geo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본인이 소유한 토지와 집합건물도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K-Geo플랫폼의 ‘내 토지 찾기 서비스’에서 조회할 수 있다.

 

고재성 도 토지관리과장은 “26년 전부터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후손들이 모르고 있는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도민들의 재산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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