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경기도 내 지방의회 중 최초로 정책지원관을 선발, 이달 중순 임용할 예정이다.
시의회에 의하면 이번에 채용된 정책지원관은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 시의원들의 복지정책 검토 및 개발을 비롯해 관련 조례 발의?심사 등의 의정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복임 의장은 “경제적으로 선진국 그룹에 포함된 우리나라에서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정책”이라며 “정책지원관 임용으로 의원들이 시민 행복의 기본이자 기초인 복지정책과 관련 사업을 더 꼼꼼하고 전문적으로 검토 및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동시에 추진했으나 채용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시설 분야 정책지원관과 비서(의원 부속실 운영 등) 모집을 재공고, 오는 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응시 자격, 근무조건, 시험방법(서류전형, 면접) 등 상세 정보는 군포시의회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를 참조하거나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재공고에 따른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1일이고, 14일 면접을 거쳐 16일 전후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