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외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비전학급’ 운영영어·수학 지도, 생활·진로진학 상담, 학습 흥미·태도 검사 등 실시
강원외국어고등학교는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14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지역 중학생 창의인재 학습관을 운영한다.
비전학급에서는 양구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학습 지도와 생활 및 진로진학 상담, 학습 흥미 및 태도 검사 등을 실시한다.
선발되는 학생들은 강원외고에서 학기 중에는 매주 월·화·목·금 저녁에, 방학 중에는 오전에 영어와 수학 학습 지도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강원외고는 주 2회, 4시간 수업의 출석이 가능한 지역 내 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1일까지 모집해 영어교과서로 기본 개념 테스트를 실시해 참여 학생을 선발하고, 학년별 2학급(1학년은 1학급)으로 나눠 학급별로 월·목요일과 화·금요일에 각각 수준별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학년 A반과 3학년 A반은 14일 오후 6시부터, 1학년반과 2학년 B반, 3학년 B반은 15일 오후 6시부터 각각 첫 수업이 시작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부모가 직접 강원외고로 전화해 신청해야 한다. 주원섭 강원외고 교장은 “2개월마다 진단평가 및 피드백을 실시하고, 학습 후 성적 추이를 분석하며,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비전학급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의 체계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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