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지난달 24일, 2022년 상반기 워크숍을 통해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토론하고 올해 시민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안성시 고삼면 고삼재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샵에는 지원단 직원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중간지원조직 운영형태와 정책적 시사점’이란 주제로 한 경기연구원 최준규 연구원의 강의를 시작으로, 각 센터 간 사업 보고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경기연구원 최준규 연구원은 강의를 통해 “기존 행정이 했던 업무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지원단의 설립 목적이나 기대를 충족할 수 없으며, 각 센터 직원 하나하나가 모두 기획자이며 활동가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역량강화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원단은 워크숍을 통해 ▶지원단 각 센터별 사업 공유 및 협업사업 발굴 ▶지원단 운영규정 논의 및 방식 토의 ▶2022년 사업 방향성 선정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생성에 힘쓰기로 했다. 정운길 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 간 소통을 통해 기존 행정에서 문제시됐던 칸막이 행정, 일방적 지시, 안일한 업무 등을 없애고 중간지원조직인 지원단만의 색을 찾아 시민서비스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워크샵 뿐 아니라 상시적인 직원 학습모임 등을 자체 구성해 지원단만의 업무와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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