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공유재산의 지적공부상 지목이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대상으로 현실에 맞는 지목으로 변경하고, 불필요하게 여러 필지로 나눠져 있는 공유재산의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
따라서 공유재산의 지목변경 및 합병을 위해 공유재산대장, 토지(임야)대장, 토지이용계획도, 사업 준공서류 등 관련 공적 장부를 활용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공유재산 및 지적공부 관리부서와 협업행정 체계를 구축해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 대상인 시유지는 시흥시 전체 96,625필지 중 약 14.8%인 14,321필지다. 공공사업 준공자료, 공적 장부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사업 목적과 부합하도록 토지의 지목을 변경하고, 불필요하게 여러 필지로 나눠져 있는 토지 중 합병이 가능한 필지를 한 필지로 합병한다.
지목변경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공유재산의 정보 제공이 가능하며, 또한 토지 합병으로 인한 필지 수의 감소로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토지 이용 현황에 부합하는 지목변경과 공공용지 합병을 통해, 공유재산 정보를 이용하는 관련 기관과 시민들에게 정확한 공유재산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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