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초?중?고생 동생에게‘서울동행 멘토링 봉사활동’멘토모집서울시자원봉사센터, 1학기 초·중·고 멘토링 봉사활동 대학(원)생 멘토 집중 모집
“웹툰작가가 꿈인 동생이 있는데, 어제는 멘토링 하던 중 동생이 저를 고퀄리티로 그려주었습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주 따뜻해지더라구요” ‘멘토링’이라는 단어를 단순히 ‘학습 지도’로만 나타낼 수 있을까?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이에 ‘아니다’라고 답한다. 물음에 대한 답은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활동’에서 찾을 수 있다.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활동은 대학(원)생들이 초·중·고 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통해 대학생과 초·중·고생 모두 의미 있는 성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초·중·고생의 학습지원 및 정서적 지지와 대학(원)생의 자기주도적 멘토링 봉사 경험을 이어나가기 위해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활동’ 대학생 멘토를 3월 31일(목)까지 집중 모집한다.
대학(원)생 멘토는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대안학교·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등 서울소재의 멘토링이 필요한 현장 곳곳의 ▲교육봉사(교과목학습지도, 기초학습지원, 특수교육 등), ▲재능봉사(예체능, IT, 독서지도 등), ▲돌봄봉사(숙제 도와주기, 신체놀이, 체험활동 등) 활동을 확인하고, 본인의 적성 및 선호에 맞게 선택하여 활동에 참여한다.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활동은 대학(원)생 및 휴학생(졸업유예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 동행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활동 신청을 할 수 있다.
멘토링 봉사활동은 봉사활동기간에 따라 ▲단기(2개월 미만), ▲중기(2~4개월 미만)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난 해 서울동행에서는 코로나 감염의 위험 속에서도 대학(원)생과 초·중·고 학생들 모두 안전한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도 안전한 멘토링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면 활동 시에는 정부의 안전·방역지침을 준수하여, 1:1멘토링이나 소규모 인원으로 멘토링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상황에 따라 온라인 활동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였다.
비대면 활동의 경우 활동기관에서 사용 중인 온라인 화상플랫폼을 통해 진행하도록 지원하였으며, 대학생 및 초·중·고생 참여자가 온라인에서 서로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툴킷, 템플릿 등을 제작하여 온라인 활동의 운영을 도왔다.
추가적으로 서울동행은 감염병 예방과 더불어 안전하고 건강한 활동을 위해 활동기관에 운영관리수칙을 전달하고, 의심 지역 및 증상 발생 시 활동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중지·연기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활동은 대학(원)생과 초·중·고생들에게 단순히 교육을 주고받는 경험을 넘어, 상호 지지를 통해 본인의 자신감을 향상하고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지난 해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그룹(2,019명) 및 청소년 그룹(392명)을 대상으로 활동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 그룹의 멘토링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모두 4.5점(5점만점 기준)을 기록하여 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생 그룹의 경우, 멘토링 활동을 통해 ‘본인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4.5점). ‘경험의 유의미함’(4.5점),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4.4점), ‘함께 살아가고 있는 타인들에 대한 이해’(4.4점), ‘본인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확산된다는 믿음’ 등 자신에 대한 성취감 및 만족감이 향상되었다고 답변을 하였으며, 사회적 유대감도 함께 강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 그룹에서도 정서적인 지지와 자신감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서술형 응답 항목에서는 “쌤께 항상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었다. 서술형에서 눈에 띄게 오른 점수를 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쌤에게 감사하다.” 등의 답변이 나타났으며 응답 결과에서도 ‘긍정적인 감정을 느낌(4.2점)’, ‘나 자신의 모습이 좋아졌음(4.1점)’ 등의 활동 후 긍정적인 변화 모습이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지지와 자신감이 학습에 까지 긍정적인 영향(‘학습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생김(4.2점)’)으로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지난 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과목 멘토링 봉사활동을 진행한 김현진(상명대) 멘토는 동행과의 인터뷰에서 “교직이수를 위해 봉사를 시작했지만 멘토링을 하며 아이들과 친해졌고 멘토링 덕분에 코로나 상황 속 느꼈던 외로움이 많이 극복되었다”라며 “아이들이 써준 편지가 너무 힘이 되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가져 여러 대외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라며 아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또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서울동행 멘토링 프로그램 봉사자 대상 전시회 관람, 전자책 구독 등의 문화 행사와 더불어 다이어리 선물, 이벤트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 활동자 대상으로 서울시장 표창을 추천하여, 참여자들을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격려하고 있다.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활동과 관련해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업총괄부 이기백 부장은 “위드코로나로 나아가고 있는 이 시기,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지지하고 함께 나아가는 성장력”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안전한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대학생과 청소년이 상호지지 관계를 형성하며 자신감을 얻고, 본인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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