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영농규모가 작은 농업인들에게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내용의 ‘강소농 육성 경영개선 실천과정’을 개강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현장 컨설팅, 스마트 스토어, 라이브 커머스 등 마케팅 활성화와 농업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다.
전문가를 초빙, 대면과 비대면 화상교육을 병행하며 24명의 강소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5월 9일까지다.
수강생들은 경영개선 실천노트를 작성해 장단기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판매하는 방법을 실습한다.
시는 교육 성적과 태도를 분석해 일부 수강생에게 라이브 방송 전문과정 교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새로운 흐름에 맞춰 국내외 시장에서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시작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648명의 강소농을 육성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