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겨울철 한파로 중단했던 ‘친환경 유용미생물 EM 발효액’의 보급을 오는 9일부터 재개한다.
친환경 EM 발효액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 유용한 미생물 80여 종을 모아 배양한 것으로 ▲화초 키우기(병충해 방지) ▲욕실 청소 ▲세탁 ▲설거지 ▲배수구 악취 제거 ▲채소·과일 세척 등 활용도가 높아 구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EM복합기는 구청을 비롯하여 파장·영화·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1대씩 설치되어 있다. 오는 9일, 동 행정복지센터(둘째·넷째 수요일)의 EM 보급이 진행되며, 구청(매주 수요일)에서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인해 오는 16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EM 공급량은 1회 1.5L로,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1.5L 이상의 페트병을 준비한 후 EM 복합기에 100원을 주입하면 된다. 이 수익금은 매년 사회복지재단이나 어려운 이웃 등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