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8일부터 3일 간 경북수의사회와 협력해 울진 산불로 인한 피해동물(가축) 무상진료 및 치료를 위한‘동물진료지원반’을 긴급 구성해 특별재난지역 내 반려동물을 포함한 축산농가에게 동물용 의약품 및 방역물품과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진에 거주하는 축산농가 및 반려동물 소유자로 지원 신청은 8일부터 울진군 축산부서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산불피해지역 피해동물(가축) 임상관찰 등 무상진료, 화상ㆍ연기흡입 등 피해가 심각한 농가 동물 치료, 동물용 의약품 및 방역물품 등 지원, 축사 화재발생으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는 약제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동물진료지원반에 접수되면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실태 파악 후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진료 및 가축피해상황 확인 등 긴급 의료지원을 실시 할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경북수의사회와 협력해 축산농가와 반려동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 및 반려동물 소유자는 먼저 자율적인 축사시설 점검 및 가축 관리, 농장 소독 등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고 특히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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