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내포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내포는 홍성군 구항면 소재 개별입지에 7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37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내포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았으며, 전문인력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육류 포장육 및 냉동육을 가공처리하고 있는 업체로,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최대의 한돈 생산지인 홍성군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포가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면 매년 203억 원의 생산효과와 3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며, 부지 조성과 설비 투자를 통해 134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8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및 137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우리 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내포에 감사를 드리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