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중구의회 의장은 8일 제62회 3.8민주의거 기념일을 맞이하여 시민인권연맹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3.8의거 기념탑 이전 촉진과 현장 유적비를 설치할 것을 요구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시민인권연맹은 인권단체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3.8민주의거 기념탑 이전 촉진과 현장 유적비를 설치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하며, “기념탑은 의거현장인 장소에 있어야 마땅하고, 유적비라도 먼저 설치해 역사적 현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연수 의장은 “중구의회는 지난 해 제235회 정례회 기간중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사업에 필요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의결하였고, 12월에는 3.8민주의거 기념탑을 의거의 중심인 중구로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으며 앞으로도 3.8민주의거 정신을 기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