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취약층 노후 전기시설 무료로 고쳐드려요전남도, 200세대에 LED조명?누전차단기 등 설치 지원
전라남도는 4월부터 11월까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남도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광주전남도회와 공동으로 도내 취약계층 노후 전기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무료 개·보수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주택 전기시설물 안전관리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혼자 사는 노인, 장애인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도내 200가구다.
주요 사업 내용은 누전차단기 설치, 노후 전선 및 LED등 교체, 누전상태 점검 및 위험 전기제품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 등이다. 평소 전기 안전관리가 어려운 고령층 가구의 감전사고 및 화재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노후 조명도 초기 설치 비용이 높아 교체를 꺼리는 LED등으로 바꿔 에너지 절약과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남도는 사업에 필요한 자재비용 3천만 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도내 11개 섬, 570가구를 대상으로 섬 지역 주민의 노후 전기시설을 무료 점검하고 개보수 지원 사업을 펼쳤다. 2016년부터는 서민배려시책의 일환으로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2천908가구를 지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기시설물을 개보수하면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으로 취약계층 가구 삶의 질을 높이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보도록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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