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미취업 청년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미취업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1인당 100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1억 1천 400만원(도 50%, 군 50%)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만 18세~39세 미취업 청년 114명이다.
고용노동부 실업급여나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정부 및 지자체의 유사 사업 또는 타 재난지원금 참여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가구소득 낮은 자, 미취업기간 장기간 자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은 이달 11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서류심사를 거쳐 이달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학교 밖 청소년 60명에게도 교육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씩 총 600만원(도비 50%, 군비 50%)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3월 6일 현재 군에 주소를 둔 만7~18세 이하(2003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 출생자) 학교 밖 청소년으로 4월 20일 지급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까지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우편으로 신청해야 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미취업청년 재난지원금은 증평군 예산감사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은 증평군사회복지과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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