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0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제2기 ‘구리시민정원사’ 입교식을 개최했다.
‘구리시민정원사’는 정원 분야의 자원봉사 단체인 ‘구리시민정원단’에 소속되어 활동 중으로, 구리시민정원사를 주축으로 정원 조성 활동, 정원 관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2020년, 2021년 각각 4개소의 정원을 조성하고 2022년 4개의 정원 신규 조성과 기존정원 유지관리 활동을 계획하고있다.
‘구리시민정원사’ 교육 과정은 시민의 평생학습과 정원 도시 건설을 위해 실시하는 정원 분야 교육이다.
시민이 이끄는 정원 도시의 주축이 될 시민 정원사 양성 과정으로 신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교육 운영 용역을 체결하여 진행한다.
2020년 제정한 ‘구리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비 일부가 지원된다.
구리시는 지난 2월, 2022년 제2기 구리시민정원사 교육생을 모집하고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생들은 3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뉘며, 기초과정 수료 후 전문과정을 거치면 구리시민정원사로서 인증을 부여한다.
입교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해 권영한 신구대학교 식물원장, 25명의 예비시민정원사들이 참석했다.
입교식 행사 후 신구대학교 김인호 교수가 ‘정원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해 개최한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시가 명실상부한 정원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도시 전체가 시민의 정원이 되고 시민 모두가 정원사가 될 수 있도록 구리시민정원사의 역할과 노력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2021년 구리시민정원사 제1기 교육과정을 운영, 19명의 정원사를 배출했다. 2016년 경기도 인증 시민 정원사 22명을 포함해 구리시는 총 41명의 시민 정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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