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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 케어안심주택 자립 어르신 ‘찾아가는 집들이’ 진행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3/11 [11:41]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 케어안심주택 자립 어르신 ‘찾아가는 집들이’ 진행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3/11 [11:41]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8일 케어안심주택(중간 집)에서의 입주 생활을 마치고 지역 사회로 정착한 어르신의 자립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가는 집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은 사회 복지사 등 집들이에 초대된 손님들을 위해 다과를 준비했으며, 집들이에 참석한 손님들은 생활에 필요한 선물을 전달하고 주체적인 지역 주민으로 출발하는 어르신의 자립을 축하했다.

 

케어안심주택 입주 1년 차 이희망(가명) 어르신은 주거지가 없어 복합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때에 케어안심주택에 입주하며 안정된 주거지를 기반으로 원하는 근로 활동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는 어르신의 노력과 지역 사회의 통합 돌봄을 바탕으로 입주 초기 목표했던 ‘주거지 자립’을 실현하며 시설을 전전하는 일 없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이희망(가명) 어르신은 “고작 일 년밖에 안 지났지만 일 년 전과 비교했을 때 지금의 나는 몰라보게 건강해졌다.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이 은혜를 잊지 않고 꼭 베풀고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희망케어센터 전정수 센터장은 “중간 집을 거쳐 어르신이 지역 사회로 완전히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 개인의 노력과 함께 지역 사회의 통합적인 돌봄 및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어르신의 평안하고 안정된 노후를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인 케어안심주택은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집)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때까지 중간 집 역할을 하며 생활 돌봄, 보건 의료, 문화 여가 등 주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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