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1일 농업기술원에서 수출농업기술지원단 업무협의회를 갖고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의 농업문제를 해결하고 지역특화작목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고 밝혔다.
경북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지역 특화작목의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을 현장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실시해 경쟁력 있는 농산업의 육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북농업기술원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성과로는 경북 복숭아 수출 촉진 및 부가가치 확대를 위한 현장 기술 지원, 수출용 고품질 샤인머스켓 재배/수출을 위한 교육 및 기술 지도, 펜데믹 상황의 딸기의 다양한 미래형 브랜딩, 동남아시아 사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사과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시스템 확립, 수출화훼류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 및 관련 기술지원(ICT 포함)으로 경쟁력 강화, 감 껍질을 이용한 카로티노이드 강화유 개발 등 이 있다.
이와 같은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의 노력으로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인 6억3800만 달러를 달성하는데 공헌했다.
올해는 3단계 2년차(2021년 ~ 2023년)로 사과, 딸기, 화훼, 포도, 복숭아, 감 6개의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지원단에서는 기술전문위원으로 대학교수, 연구 및 지도원, 농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해 사업단별 20~30명, 약 150여 명이 구성돼 현장애로기술을 조기에 해결해 주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지역 특화작목의 수출 경쟁력 제고는 우리 힘으로 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올해 사업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농업인 맞춤형 고급기술을 제공해 수출농업을 통한 강한 경북농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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