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관내 기관 11곳과 손을 잡고 청년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11일 박연문화관에서 공공·금융기관·법률사무소 등 11곳과 (재)세종특별자치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을 통해 ‘청년희망배움터’ 2기 협약을 체결했다.
청년희망배움터는 협약기관에 속한 현직자들이 청년들과 개인 맞춤형 멘토링 활동을 벌이게 되며, 이 과정에서 시는 멘토-멘티 연계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을 맺은 기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한국국토정보공사 세종지사, (재)세종테크노파크,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노무법인 정음, 행정사 홍기상 사무소,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등이다.
이날 협약에서 각 기관은 4차산업, 행정, 기술 분야 등 멘토풀 구축, 멘토링 활동 제공 등 청년희망배움터 운영과 홍보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이날 협약한 기관 11곳을 비롯해 지난해 협약을 맺은 기관 8곳을 더해 총 19곳의 협약기관 멘토풀을 구성했으며, 멘티 지원 또한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해 다양한 취업역량강화활동에 나선다.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 운영한 청년희망배움터사업으로 참여 멘티 10명 중 4명을 취업에 성공시키고, 3명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멘토링을 통한 밀착된 지원을 받아 취업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인재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육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희망배움터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교육지원과 평생교육담당, 또는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인재육성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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