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에게 새봄의 생동감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봄맞이 행복 시화전’을 개최했다.
한국문예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따뜻한 봄을 맞아 구청 광장 내 터널에서 펼쳐지는 야외 전시회로, 누구나 시간 제약 없는 자유로운 감상이 가능하다.
전시작품은 정다겸(봄이 오는 소리), 이혜리(봄놀이), 이영식(봄이란) 등 봄을 주제로 한 한국문예협회 소속 작가 33의 시화 60여 점으로,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왕철호 장안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새봄의 기운을 온전히 느끼지 못해 아쉬운 요즘”이라며, “봄을 노래한 시와 그림의 감상을 통해 지친 구민들의 일상이 봄의 활기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