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영산면 김손순 씨 강원?경북 산불 피해민 지원 성금 기탁
행운을 불러오는 황금돼지와 함께 따뜻한 마음 전달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3/15 [11:22]
창녕군은 지난 11일 영산면에 거주하는 김손순(63세) 씨가 황금 돼지 저금통에 모아온 206만 6000원을 강원?경북 산불 피해민을 위한 특별모금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손순 씨는 “최근 강원?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 소식을 접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틈틈이 저금통에 모았던 돈을 기탁하게 됐다”며 “복을 불러오는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산불 피해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원?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