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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강정희 도의원,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최우수상 수상

아동 권리 및 자립지원 강화에 기여한 공로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 쾌거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3/15 [14:06]

전라남도의회 강정희 도의원,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최우수상 수상

아동 권리 및 자립지원 강화에 기여한 공로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 쾌거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3/15 [14:06]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관한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전여네)는 전국의 광역과 기초 의회 여성지방의원 천 60명이 활동하는 단체다. 전여네는 지난 2년간의 전국 여성지방의원의 의정활동 사례를 공모,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강 위원장은 아동의 권리보장과 자립지원을 위해 관련 단체 등과 수차례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토대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동의 놀 권리와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전라남도 아동의 권리 보장 조례안’과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 기반 확충을 위한 ‘전라남도 아동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전남도는 아동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 이후 2022년부터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정착금을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자립수당 지원 기간을 보호종료 후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등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자립지원을 강화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됨으로써 전여네의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 1월 우수상에 이어 2020년 11월에는 성인지예산제 실효성 향상 조례 제정을 통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평등정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한 전문성이 돋보였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강 위원장은 “보건복지환경위원장으로서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던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여네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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