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위기가구 발굴로 희망의 싹 틔운다!위기의심 가구 25만9천여 명 대상, 13만5천여 명 복지서비스 지원
대구시는 겨울철 한파 및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 따른 복지 취약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코자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하여 25만9천여 명의 위기의심 가구를 발굴하여 복지상담을 통해 13만5천여 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대구시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4개월간 구?군 및 민간기관과 협력해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했다. 단전·단수 가구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과 더불어 시민들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12만여 명 활동)의 적극적인 제보를 통해 위기의심 가구 25만9천여 명을 찾아내 복지상담을 통해 이 중 13만5천여 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대구시는 연중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겨울철은 계절형 실업, 한파 등으로 인해 생활의 위협요인이 가중되는 시기이고,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집중적인 발굴 노력과 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복지 사각지대 발굴 관리 시스템(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공공빅데이터에 위기 징후가 중복적으로 포착된 사례를 중점 조사했다. 특히 이번 집중 발굴·지원 기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사회적 고립 등의 피해가 예상되는 생계곤란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자 했다.
발굴된 위기가구 중 공공과 민간으로부터 서비스를 지원받은 대상자도 전년보다 5.9% 증가(’21년 127,917명→’22년 135,499명)했다. 이 중 공공지원 대상자는 33,170명으로 기초생활보장급여 6,433명, 긴급복지지원 4,657명 및 기초연금, 차상위계층 지원 등 기타 복지급여 22,080명이다. 이와 더불어 민간 복지기관에 의뢰해 102,329명이 민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집중 발굴기간 동안 발굴된 9,439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급여 등을 위한 지원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대구시는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은 끝났으나 연중 상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상담센터, 달구벌 콜센터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기 위해 노력해 주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반장,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복지대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리며, 대구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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