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15일 동안구 비산1동 비봉산 중턱의 산불감시초소를 방문해 산불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고취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최 시장은 초소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계공무원들에게 안양에서 만큼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빈틈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산불감시용 드론의 운영상황도 점검, 산불감시원의 발길이 미치지 못하거나 잘 드러나지 않는 분야까지도 예방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서 열리는 산불 사진전도 둘러봤다.
무인 비행물체인 드론을 활용한 시의 산불감시시스템은 지난해 전국 첫 도입사례로서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봄·가을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최 시장은 또한 산을 찾는 인구가 급증하는 봄철이 다가왔다며,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산에서 인화성 물질을 소재하거나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것임을 덧붙였다.
특히 최근 경북과 강원 지역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것과 관련,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피해 이재민들에 대한 위로와 함께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산불 피해가 큰 울진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직원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현재 산불예방에 따른 감시탑 3곳과 감시초소 5곳을 설치해 운영 중이고, 전문인력 34명을 현장에 투입해 물샐 틈 없는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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