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앙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5기 시민서평단 양성과정-책, 안산시민이 안산시민에게 권하다’를 다음달부터 7월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서평단 양성과정은 책 선택을 도와주는 서평집을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족, 친구, 이웃에게 권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17년 처음 시행돼 올해 5기를 맞은 시민서평단 양성과정은 4회에 걸쳐 서평집을 발간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된다.
과정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초반은 서평 쓰기가 처음인 시민을 대상으로 함께 읽고, 토론 후 최종 서평을 쓰게 되고, 심화반은 기존 1~4기 및 신규 희망자를 대상으로 문학의 이해, 서평의 기술, 퇴고 등의 과정을 진행한다.
꾸준히 참여한 수강생의 서평은 서평집으로 묶어 출간되며, 출간된 서평집은 안산시 및 경기도 공공도서관 등으로 배포돼 시민들의 자발적 독서와 인문공동체 형성으로 ‘책?읽는?안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