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해설이 있는 한양도성①탄-정동 순성길’운영 시작서울시, 3월20일부터 ‘해설이 있는 한양도성①탄-정동 순성길’ 운영
- “한양도성 순성길요? 서울시민이라면 한 번쯤은 걸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걷는 것도 좋지만, 저라면 해설을 들으면서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중에서 정동 순성길은 코스도 짧고 평지구간이라,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정동 순성길 해설 프로그램 참여시민)
서울시가 3월20일부터 ‘해설이 있는 한양도성- 정동순성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설이 있는 한양도성’은 성곽도시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설이 있는 한양도성’은 한양도성 해설프로그램의 새로운 이름으로 ①탄 ‘정동순성길’ ②탄 ‘백악북측’ ③탄 ‘한양도성 달빛기행’ ④탄 ‘한양도성 힐링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해설이 있는 한양도성’ 첫 번째 기획인 정동 순성길 해설프로그램이 봄꽃 소식과 함께 시작된다. 정동 순성길은 한양도성 구간 중 가장 변화가 많았던 곳으로, 해설을 통해 도성과 정동이 함께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봄꽃과 함께 만날 수 있다.
해설의 시작은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출발해서, 돈의문터를 거쳐 도성 성벽유구가 남아있는 창덕여중과 이화여고 교정을 지나 도성의 정문인 숭례문에서 마무리된다. 도성의 흔적을 따라 걷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30분이며, 초등학생 참가자에게는 돈의문의 옛 모습을 입체사진으로 볼 수 있는 ‘돈의문 입체경 만들기 세트’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3월20일부터 12월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운영된다. 해설구간은 원만한 평지라, 초등1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 필수)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3월17일, 10:00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회당 참가인원은 6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조정 예정이며, 최대 12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홍진 서울시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찾아온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도성을 걸으며, 60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수도 서울을 넉넉히 품어주었던 도성의 가치를 직접 눈과 마음으로 담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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