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이달부터 민원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心心풀이 상담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 업무,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면서 폭언, 폭행 등 악성민원에 노출돼 공직자들이 지쳐있어, 공직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 심리상담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원인을 해소하고 조직의 업무능률 향상시키며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청 제1별관 민원실 내에 ‘직원 心心풀이 상담실’을 마련했다.
심리상담실은 매주 둘째, 넷째주 금요일에 운영하며, 전문 심리상담사가 시에 직접 방문해 철저한 비밀 유지 아래 1:1 맞춤형 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담은 직무 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 가족관계 등 다양한 삶의 어려움과 고민을 다루며 상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심리검사를 병행해 자신의 상태를 쉽고 명확하게 점검할 수 있다고 한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민원담당 공직자가 심리상담을 받고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 힐링프로그램, 상?하반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선발 등 민원담당 공직자의 치유와 사기 진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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