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10일 경북도와 롯데GRS(롯데리아?엔제리너스 등)와 업무협약 후속 추진 사례가 지자체와 기업체간의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GRS에서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 이재민들과 산불진화 및 봉사자들에게 17일부터 이틀간 엔제리너스 커피와 랑콩뜨레 베이커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경북지역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가중된 지역 의료원(포항?안동?김천 등) 의료인들에게 7회에 걸쳐 무료 커피 2000여 잔을 제공한데 이어 올해도 10회에 걸쳐 커피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이번 울진지역 산불 소식을 접하고 우선적으로 이재민 및 종사자들을 위한 커피차를 운영하여 휴식과 위로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롯데GRS에서 운영하는 엔제리너스커피 전국 500개 매장에서는 경북을 대표하는 제철 과일을 활용한 사과?샤인머스켓 등 컵과일 주스 4종을 선보인 바 있다.
또 롯데리아에서는 지역 양파 재배 농가에서 생산한 햄버거용 양파 14t을 우선 구매하는 등 MOU체결 후 지역 농산물 판매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4월부터는 대구 수성못 인근에 명인이 직접 만드는 랑콩뜨레 베이커리 콜라보 매장인 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에 경북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코너를 마련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도 함께 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롯데GRS와 업무협약 이후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해 양 기관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특히,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에 앞장서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방안을 마련해 지자체와 기업체 간 상생협력의 우수모델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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