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시 전역을 담고 있는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공간정보를 알 수 있는 수치지형도를 업데이트했다.
시는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해당 지역의 정보를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항공사진과 수치지형도를 용인시 공간정보포털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한 항공사진은 지난해 9~10월 중 촬영한 것으로, 시 전역 및 1㎞ 내외의 인접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연도별로 촬영된 항공사진도 게시돼 있어 지형·지물의 변화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수치지형도는 등고선, 표고점, 각종 지형지물의 위치 좌표정보 등을 기호나 문자 등으로 표기하고 디지털화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말한다.
시 공간정보포털에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제작된 처인구 원삼·백암면 일원의 수치지형도를 볼 수 있으며, 이번에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원의 수치지형도를 추가했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시 전역의 수치지형도를 제작해 서비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항공사진과 수치지형도는 건축이나 토지분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는 만큼 시민과 유관기관 등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최신의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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