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3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상인동 본사 및 3개 차량기지사업소에서 노,사,지역주민과 함께 생명나눔 헌혈 및 헌혈 동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으로 헌혈인구가 급감해 혈액 수급이 주의 단계까지(3월 11일 기준 혈액 보유량 2.8일분) 격상됨에 따라 공사는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직원들의 단체 헌혈봉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헌혈참여를 유도하고자 대구,경북혈액원과 합동으로 헌혈 동참 캠페인도 진행했으며, 역사 내 다양한 광고매체를 활용해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도 강화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공사 참사랑봉사단을 통해 수혈이 가장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해 준 직원 및 노동조합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지역 공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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