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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동네의원 마음이음‘마음 청진기’사업 실시

청원보건소·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 병의원과 연계해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3/18 [13:43]

청주시, 동네의원 마음이음‘마음 청진기’사업 실시

청원보건소·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 병의원과 연계해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18 [13:43]

청원보건소와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원구 내 병·의원과 연계해 ‘마음청진기’사업을 실시한다.

 

동네의원 마음이음 ‘마음 청진기’ 사업은 지역 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이용자 중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병·의원의 진료를 받는 대상자 중 정신건강에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 담당의사의 제안에 따라 우울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선별검사 결과가 고위험군인 경우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되어 지속적 상담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역사회에 정신건강상 문제를 가진 대상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연계해 최적의 시기에 적합한 정신건강 치료 및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청원구 지역 내 의료기관의 참여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병·의원은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1:1간담회를 진행해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이후 고위험군 발굴과 의뢰 시 해당 의료기관에 안착비와 연계비가 지급된다.

 

청원보건소 담당자는 “1차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의뢰시스템을 활발히 하여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에 문제를 호소하는 주민을 빠르게 찾아 적시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인 만큼 지역 내 의료기관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청원보건소와 청주시청원정신건강센터에 문의해 ‘마음 청진기’사업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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